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
그의 작품들에 많이 나오는 현실과 다른차원의 세계와의 연결, 작품속에서는 우물속에 들어가 다른 세계와 연결된다라는 식으로 나온다. 그 속에서 방황하는 나약한 인간, 현실과 환타지의 모호한 경계의 이야기.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 평범한 서른살의 남자 오카다 도오루는 다니던 법률 사무소를 관두고 집안일을 맡고 있다. 아내 오카다 구미코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회사를 다닌다. 이웃집에는 열여섯살 가사하라 메이가 산다.
가사하라 메이의 집 근처엔 버려진 집이 있는데 그 곳에는 물이 마른 우물이 하나 있다.
어느날 부부가 오래 키우던 고양이가 사라지고 고양이를 찾기 위해 가노 마르타를 만난다.
아내 오카다 구미코가 사라진다. 구미코의 오빠, 와타야 노보루는 오카다 도오루에게 구미코와 이혼을 하라고 하지만 도오루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도 모르는 구미코를 찾으려고 한다.
더 이상 앞으로 가면 당신은 되돌아올 수 없어요.
그래도 좋습니까?
"태엽감는 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