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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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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운명과 분노 리뷰 - 당신의 운명을 만든 사람은 당신? 우선 이 책을 받았을 때 놀랐던 것은 상당한 두께의 분량이라는 것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라인과 예상 밖의 전개가 이어진다는 것이 또한 놀라웠던 책이다. ​ 남자 주인공은 '로토'는 백인 남성이며, 상당한 부잣집 아들이고 잘생긴 외모에 배우 지망생이 자 동네에서 유명한 바람둥이다. 여자 주인공은 '마틸드'는 역시 미인이며, 로토와 대학시절 만나 그가 성공하기까지 뒷바라지를 해주며 그를 지지해 준다. 그녀의 과거는 이야기 뒷부분에 숨겨져 있는데 꽤나 충격적이다. ​ 대략적인 줄거리는 연극 각본가로 성공한 남자 '로토'의 이야기인 '운명'편과 아내 '마틸드'가 살아온 이야기 '분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사람의 이십여 년에 걸친 결혼생활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의미, 결혼생활이..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읽고 인간관계 및 화술에 관한 고전들 중에서도 유명한 이 책을 드디어 읽어보았다. 책은 비교적 읽기 쉬운 편이었고, 작가가 직접 겪었거나 들었던 사례 위주의 이야기들로 채워져있었다. ​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인간은 고난 속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상대방에게는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그러한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 라는 심리학자 앨프레드 아들러의 문구를 저자는 심리학 서적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문구로 되풀이해서 음미해보곤 했다고 한다. ​ 실제로 이 책의 대부분의 사례들이나 저자의 주장은 저 문구를 기본 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다면 대부분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나의 주장과 감정만을 ..